캐논,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6종 공개

일반입력 :2014/02/13 13:40    수정: 2014/02/13 13:47

이재운 기자

<요코하마(일본)=이재운 기자>캐논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규모 카메라 전시회 씨피플러스(CP+)에서 고급형 콤팩트카메라 ‘파워샷G1X 마크II’를 비롯한 6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13일 개막한 CP+에서 캐논은 고급형 콤팩트카메라 파워샷G1X 마크II를 전면에 내세웠다. 캐논 관계자는 내후년 말까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특히 한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50만원 이상의 고성능 콤팩트카메라는 전자식 뷰파인더(EVF)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부착할 수 있는 확장성과 아웃포커싱, 타임랩스 촬영 기능 등 DSLR 못지 않은 기능을 추가하며 ‘쉬우면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찾는 중장년층의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파워샷G1X 구성을 보면 광각 24mm~120mm(35mm 필름 환산 기준)을 지원하는 광학 5배줌과 캐논 1.5형 대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또 최대 망원 시에도 조리개 값이 F2.0 수준으로 낮아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기 쉽고, 5cm까지 근접 촬영도 가능하다.

렌즈 조작 시 촉감을 살리기 위한 듀얼 컨트롤링과 14개 렌즈를 넣었으며 색상은 블랙 1종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오는 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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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기 성능의 파워샷SX700 HS(블랙 1종, 가격 미정)은 30배줌이 가능한 렌즈를 탑재해 700mm 수준의 망원 효과가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탑재로 이미지 공유가 더 편해졌다. 출시는 오는 4월 예정이다.파워샷N100은 입문자용 콤팩트카메라로 가족 촬영 등에 유용하며, 방수용 카메라인 D30은 수심 25미터, 섭씨 영하 10도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2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강도 실험도 통과했다.

입문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강화한 익서스 시리즈 신제품인 265HS와 145 등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색상은 모두 블랙, 실버 등 2종이며, 출시 시기는 각각 다음달과 이달 중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