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가상화 기반 외주인력보안관리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4/02/12 10:52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가상화 기반 외주인력보안관리 솔루션 '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2.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내부의 중요 정보가 외주 인력에 의해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주 인력 권한 관리 및 접근 통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가상화 작업 환경을 외주 인력에게 제공해 직접적인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졌다. 또한 외주 인력 역시 일반 PC나 전용 클라이언트 콘솔을 통해 원격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나 의도치 않은 규정 위반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승인된 작업계획서를 토대로 외주 인력 접근 권한과 업무 영역을 제어해 불필요한 작업과 불법 접근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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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2.0은 중요 자원들과 연결되는 '권한관리 서버'와 외주 인력에게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 작업 내역 모니터링과 사용자의 서버 현황 및 세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시 보드'로 구성됐다. 모든 업무내역은 사후 감사를 위해 임의적 삭제나 위/변조가 불가능한 '웜 디스크(WORM Disk)'에 저장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의 대표는 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2.0은 기존 1.0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 시켜 외주인력보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