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젤다가 동화책으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4/02/12 09:10    수정: 2014/02/12 09:16

김지만 기자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들이 한 콘셉트 아티스트의 손에 동화책 표지로 재탄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콘셉트 아티스트 조이 스피오토가 직접 마리오와 루이지 등의 닌텐도 캐릭터들을 동화풍의 포스터로 그려냈다고 전했다. 조이 스피오토는 그 동안 꾸준히 게임 캐릭터와 영화 캐릭터들을 동화책 표지 형식으로 그려내 자신의 블로그인 조이봇에 올려놨었다.

이번에 그가 작업한 그림은 '작은 비디오 게임책 3권'이라는 이름 아래 마리오, 링크, 메트로이드와 같은 닌텐도의 대표 주인공들이다. 각각의 그림들은 기존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동화풍으로 재탄생시켰으며 귀여운 외모로 기존 닌텐도의 팬들에게도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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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은 실제 동화책이 아닌 표지만 존재하는 그림들이다. 조이 스피오토는 자신의 그림을 직접 판매해 팬들에게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그림은 장당 20달러(한화 약 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닌텐도의 캐릭터들은 게임을 넘어 사회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며 국내에서도 게임 캐릭터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그것을 재탄생시키고 더 오랫동안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야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