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날아온 바위가 화성 표면에 부딪치며 빚어낸 걸작.'
우주에서 날아와 화성의 표면을 때리는 바위는 매년 200개 이상의 새로운 크레이터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화성표면에 생기는 상처가 항상 이같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5일(현지시간) 화성궤도탐사선(MRO) 하이라이즈 카메라로 촬영한 화성표면의 멋진 크레이터를 공개했다. 이 방사형 크레이터는 지름이 약 30미터로서 밝고 어두운 톤이 교차된 모습이다. 지난 해 11월 19일 촬영됐다.
화성표면을 때리면서 크레이터를 만든 우주바위의 충격은 원래 크레이터 자리에 있던 물질을 15km 밖까지 날아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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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에 나타난 이 멋진 흔적은 MRO위성이 이 위치에서 컨텍스트 카메라로 촬영을 했었던 지난 2010년 7월과 2012년 5월 사이에 생겨났다.
나사는 이와함께 여러 장의 우주바위 충돌에 의해 형성된 화성의 크레이터와 주변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