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알파 A5000 출시…64만8천원

일반입력 :2014/02/04 11:02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올해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알파 A5000’을 4일 출시했다. 국내 출시가격은 64만8천원이다.

알파 A5000(이하 A5000)은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의 후속 제품이다.

A5000은 셀카 촬영과 인물 촬영 시 활용하기 좋은 ▲180도 회전 플립 LCD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줌레버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 ▲최상의 사진 구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자동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 기능 등 전작에서 제공했던 여성 맞춤형 기능에 이미지 공유를 강화했다.

와이파이(Wi-Fi),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원터치 공유 기능을 탑재해 NFC 지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과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을 할 수 있다. 원터치 리모트 기능을 내장해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도 가능하다.

보급기 중 최고 수준인 2천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고급형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알파 A7과 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고해상도, 선명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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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가벼운 210g 무게의 바디와 기존 번들 렌즈 대비 크기 50%, 무게 40%를 줄인 초슬림 표준줌렌즈 SELP1650를 장착해 핸드백 등에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소니코리아는 A5000 출시와 신학기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A5000, NEX-5T, NEX-6 등 총 3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이 기간 동안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 사은품 신청까지 마치면 소니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세트(ACC-VW)와 소니 헤드폰(MDR-S40)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