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에서 이용자들이 생성한 계정 수가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10년간의 기록들을 담아낸 인포그래픽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수치들에 따르면 와우는 지난 2004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약 10년 동안 1억개의 계정이 생성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와우는 244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으로 생성된 캐릭터는 5억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전세계 기준으로 얼라이언스는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드는 47%, 진영을 선택하지 않은 캐릭터는 1%라고 덧붙였다.와우는 워크래프트의 기본 스토리를 확장하면서 그 스토리 라인만 600만개의 단어로 이뤄져 있다고 알렸다. 이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전체 스토리의 12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그리고 매일 360만번의 펫 배틀과 67만 번의 유저간 충돌이 일어난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와우의 10년간의 기록을 담은 수치들을 공개했다며 최근 와우의 인기가 많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강력한 게임 타이틀임은 확실하다. 앞으로 와우가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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