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컬렉터블 카드게임(Collectable Card Game, C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24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돌입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자사의 워크래프트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카드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자신의 카드덱을 구성하고 AI 혹은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치면 된다. 단순하지만 전략성이 크고,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다룬 카드게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스스톤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때부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CBT를 마치고 OBT에 돌입한 하스스톤은 출발 첫 날 순조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이용자가 집중됐고 CBT를 통해 게임을 이미 경험한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들도 관심을 보이며 게임에 접속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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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다. 이용자는 하스스톤내 콘텐츠를 통해 캐시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PC버전은 24일부터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앞서 예고했던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하스스톤이 오랜 테스트를 마치고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며 현재는 PC버전만 가능하지만 추후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등장한다면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다. 국내 게임사들도 하스스톤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