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를 '원드라이브'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 기회에 오피스 웹앱 등 관련 브랜드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MS가 웹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인 '오피스 웹앱' 브랜드를 변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피스 웹앱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의 오피스 앱을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MS의 오피스웹앱은 스카이드라이브 웹서비스에서 저장된 오피스파일을 실행하면 '워드웹앱', '엑셀웹앱', '파워포인트웹앱', '원노트웹앱' 등에서 열린다.
오피스 웹앱은 스카이드라이브와 아웃룩닷컴과 달리 접근하기 쉽지 않다. 특히 브랜드명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MS는 오피스웹앱 명칭을 '오피스온라인'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워드온라인, 엑셀온라인, 파워포인트온라인, 원노트온라인 등으로 바뀌게 된다.
얀 주 라이브시노닷넷 창업자는 몇 장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하나는 워드온라인 서비스의 스크린샷이며, 다른 하나는 오피스온라인을 소개하는 페이지다. 엑셀온라인을 위한 템플릿 스크린샷도 포함됐다.
MS는 지난주 오피스웹앱을 탐색하는 기능을 변경하겠다고 공지했다. MS는 아웃룩닷컴과 스카이드라이브 웹페이지 상단에서 피플, 캘린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의 웹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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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웹앱을 더 쉽게 찾고, 더 많이 이용하게 하려는 의도다. 오피스온라인이란 브랜드 변경이 다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2007년 오피스온라인을 오피스닷컴으로 개편했다. 이 사이트는 오피스365 로그인과 클라이언트 및 서버 앱 설치, 템플릿 저장소, 오피스스토어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