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메탄가스 때문이라고?

일반입력 :2014/01/25 21:52

온라인이슈팀 기자

'버뮤다 삼각지대'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버뮤다 삼각지대를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올라왔다.

전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프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이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까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비행기와 배의 수만 각각 15대, 17척이다.

그런데 최근 호주 멜버른 모내시 대학의 한 교수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에 대해 재미있는 주장을 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각종 배와 비행기가 사라지는 원인은 바다 깊은 곳에서 형성된 메탄가스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이 주변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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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 얘기에 누리꾼들은 “메탄가스가 어떻기에 사라지는 거지?”,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는 언제쯤 풀리게 될까”, “배는 그렇다고 해도 비행기는 왜 사라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