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기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가칭)’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외신에 올랐다. 현재 주력 ‘엑스페리아Z’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17일(현지시간) 미 GSM아레나는 개발자포럼에서 입수했다며 모델명 ‘D6503’엔 ‘엑스페리아Z2’ 추정사진을 공개했다.
외관은 베젤이 얇은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5인치대 초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하단 스피커 위치에 구멍 3개가 있으며, 마이크로USB 슬롯과 심카드 트레이가 왼쪽에 배치됐다.
소니는 스마트폰마다 특유의 이미징 센서와 음향 기술을 강조해왔고, 차기 제품도 같은 전략을 보일 전망이다. ‘엑스페리아Z1’은 카메라가 2천70만화소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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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은 소니가 안드로이드4.4 ‘킷캣’ 준비를 아직 못했고, 당분간 4.3 ‘젤리빈’을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는 오는 21일 한국에 ‘엑스페리아Z1’을 공식 출시한다. 약 2년 만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복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