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본다, 블랙박스 LCD 각도 조절 특허

일반입력 :2014/01/14 11:17

이재운 기자

다본다는 차량용 블랙박스에 장착된 LCD 화면을 제품 본체와 별도로 각도 조절할 수 있는 신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본다가 특허 출원한 ‘각도조절이 가능한 LCD를 포함하는 차량용 블랙박스(특허번호10-1338900)’는 촬영된 영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블랙박스는 카메라의 촬영방향과 일직선으로 비디오신호를 재생하는 표시부가 고정돼 있어 사용자가 비디오신호를 확인할 때 불편함을 겪었다. 새로운 특허가 적용된 제품은 화면만 따로 각도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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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다본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취득과 관련해서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한 이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불편함과 불만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햇다.

다본다는 홈쇼핑 판매에서 잇달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자사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차 포화돼가고 있는 블랙박스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