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데이빗 굴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승진 임명했다.
10일 이를 알린 EMC는 조 투치 전 CEO가 기존 회장직을 지속하며 자회사 VM웨어, 피보탈과의 연합 전략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굴든 CEO는 지난 2002년 7월 EMC에 합류해 재무, 영업, 기술 서비스,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2003년 이후 VM웨어 등 70여개 기업 인수합병 작업을 진행했고 EMC 제품군과 사업영역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 "부서간 협업 없이 보안도 없다"2014.01.10
- 레노버EMC, 구형 아톰 기반 새 스토리지 공개2014.01.10
- HP, 스토리지 영업 'EMC 윈백' 초점2014.01.10
- EMC, 조 투치 회장 후계자 논의 돌입2014.01.10
투치 회장은 굴든 CEO에 대해 11년간 EMC의 다양한 부서들을 관리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30년 이상의 IT 경력을 바탕으로 EMC를 더욱 발전시킬 최고의 경영자이자 IT 전문가라고 평했다.
이어 굴든 CEO와 함께 EMC 자회사인 VM웨어, 피보탈과의 사업연합 전략을 한층 강화해 보다 다양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