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해 10월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스미싱 탐지 애플리케이션(앱) '안전한 문자'가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은 실시간 URL(숫자로 이루어진 IP 포함) 실행 감지 기능, 친근한 디자인 등이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실시간 URL 실행감지 기능은 문자 메시지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메모장 등 스마트폰 내 다양한 앱의 URL을 실행해 웹사이트 접속 시에도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를 탐지해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가 스마트폰 환경 설정을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상태로 해놓았을 경우 알림기능도 추가되어 있어 무의식적인 사용에 따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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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안전한 문자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나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는 URL 링크를 감지 할 수 있으며, 악성 앱이 다운로드 또는 설치 된 경우는 'V3 모바일'로 즉각 검사 후 치료하면 된다.
안랩 제품기획실 정진교 실장은 개인정보나 금전탈취 목적의 스미싱 증가로 스미싱탐지 전용 앱이나 모바일 백신 등 스마트폰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전한 문자 외에도 스미싱 문자 유형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신속히 알려주는 '안랩 스미싱 알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