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출시한 스미싱 탐지 애플리케이션(앱) '안전한 문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출시 열흘 만에 약 5만건 다운로드수, 4.8점(5점 만점)의 평점을 받으며 인기무료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8일 출시한 안전한 문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랩측에 따르면 안전한 문자는 유사 서비스(스미싱 방지 앱 서비스) 중 '실시간 URL 실행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문자메시지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메모장 등 스마트폰 내 다양한 앱에서 URL을 실행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도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를 탐지해 알려준다는 것이다.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악성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 탐지 등 3가지 다차원 보안 기능을 갖춰 보다 효과적으로 스미싱을 탐지한다.
관련기사
- 안랩, 융합보안컨퍼런스 'ISF2013' 개최2013.10.20
- 안랩 "시장점유율-타깃형 해킹 관련성 없다"2013.10.20
- "미래부 보안 체계 안랩 의존도 높다"2013.10.20
- 안랩, 스미싱 탐지앱 '안전한 문자' 출시2013.10.20
이를 사용해 본 누리꾼들은 설정부터 실행까지 어려움이 없어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께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보기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문자를 무료로 배포했다며 향후에도 안랩은 기술로써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