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이트에 공개된 갤탭 프로10.1 스펙

공식 발표를 앞둔 삼성 갤럭시 탭프로10.1(Galaxy TabPRO 10.1)은 안드로이드4.4 킷캣을 사용하며, 2,560×1,600해상도의 슈퍼클리어 LCD를 사용하는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1인치 태블릿에는 1.9GHz 엑시노스옥타, 또는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CPU가 사용된다. 배터리 용량은 8,220mAh이며 무게는 각각 469g(와이파이모델),477g(LTE모델)이다.

샘모바일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웹사이트에 올렸다 삭제한 갤럭시 탭 프로 10.1 소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4) 행사장에서 이 태블릿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올려졌다가 지워진 갤탭프로10.1 프레스이미지는 새로운 락스크린, 홈스크린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소문대로 터치위즈가 상당히 변화됐는지는 이것만으로 알 수 없다. 사이트에 올려졌던 갤럭시 탭프로10.1은 2개 모델이며, 와이파이(와이파이+3G) 또는 LTE방식에 따라 다른 칩을 사용한다.

갤탭프로10.1의 특징은 이밖에도 ▲8메가픽셀 후면카메라(스냅드래곤칩 모델은 1080p동영상, 초당 60프레임, 엑시노스칩 모델은 1080p동영상, 초당 30프레임) ▲2메가픽셀 전면부 카메라 ▲최대 스토리지 16/32GB 확장(마이크로SD)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통신 지원 ▲GPS와 글로나스 위치위성 연계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가격과 판매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 탭프로10.1 제품 색깔은 검은색과 흰색 2종이며 다음달 초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