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코리아가 PC 방 시장을 공략을 확대한다. 엔비디아코리아는 전력절감 기능의 PC방 전용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솔루션인 에스프레소 윈도7 버전을 18일 출시했다.
지난 6월 윈도XP 버전으로 처음 소개된 에스프레소 솔루션은 국내 PC방 인기 게임 30여종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PC 시스템 전력소모를 줄여준다.
윈도7용 솔루션 역시 그래픽카드 종류에 따라 전력 소모량을 평균 22~39% 감소시킨다. 엔비디아코리아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경우 최대 44%까지 전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스프레소 솔루션은 초당 화면 프레임(fps)을 60fps 수준으로 맞춰주는 솔루션으로, 전력 소모량은 줄이면서도 게임 이용 중 화면 끊김은 없는 상태를 제공한다. 다만 60fps 이상의 초당 프레임수를 필요로 하는 슈팅 게임 등의 경우에는 70fps 수준까지 지원하도록 설정했으며 이 설정값은 PC방 업주가 필요할 경우 따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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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코리아는 기존 윈도XP용 솔루션이 자사 지포스 GTX 600시리즈 제품만 지원했던 것을 확장해 윈도7용 솔루션은 새로 출시한 GTX 760 그래픽카드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에스프레소를 내려 받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760 그래픽카드와 지포스 고급 마우스패드, 로지텍 마우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갖는다. 또 이 기간 동안 에스프레소를 설치하는 PC방에는 엔비디아에서 전문 기술진을 파견해 설치와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