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면세점 설립, 관세청 승인 심사 중

일반입력 :2013/12/11 12:05

남혜현 기자

인터파크가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시내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다.

11일 인터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파크INT는 최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인터파크면세점 법인을 설립했다. 신설 법인은 현재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승인 심사 중이다.

인터파크면세점은 지난달 말 자본금 10억5천만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이비에스빌딩 판매동에 본사를 뒀으며, 인터파크INT 출신 최대봉 전무가 대표를 맡게 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현재 법인이 설립된 것은 맞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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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은 인터파크INT의 자회사이며 인터파크에는 손자회사가 된다. 인터파크는 신설 법인을 통해 시내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겠단 계획이다.

법인 설립과 함께 인터파크INT는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공모 자금은 공연과 여행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일부는 면세점 사업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