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가전 렌탈숍 ‘와우 프라이스’ 오픈

일반입력 :2013/10/29 14:39

이재운 기자

인터파크가 약정 기간 동안 매달 임대료만 납부하고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가전 렌탈숍 서비스 ‘와우 프라이스(Wow Price)’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우 프라이스는 고객이 약정 계약을 맺고 제품별 월 임대료(렌탈료)를 지불하면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36개월 약정 기간 동안 제품 설치비는 물론 사후서비스(A/S) 및 기타 관리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약정 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의 양도금 없이 소유권이 이전되는 등 렌탈료 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약정 계약은 렌탈 상품을 주문 및 결제한 후 제품을 설치할 때 설치 기사를 통해 현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렌탈이 가능한 제품군은 ▲PDP∙LED TV ▲통돌이∙드럼 세탁기 ▲일반∙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으로 분류돼 있으며,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크기와 용량의 제품을 선보인다.

월 임대료는 LG전자의 김치톡톡 스탠드 김치냉장고(219리터 기준)가 월 4만1천900원, PC 또는 노트북을 연결해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가 가능한 LG전자 펜터치 PDP TV(50인치 HD 기준)이 월 4만69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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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전 렌탈숍 상품 구매 후 우수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침구 청소기를 증정한다. 또 사용 후기를 올린 고객 전원에게는 인터파크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아이포인트(I-POINT)를 지급한다.

이영화 인터파크 쇼핑 생활가전팀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높은 사양의 가전제품을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늘고 있지만, 구매에 따른 가격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렌탈샵을 선보이게 됐다”며 “김치냉장고, TV 등 고가의 생활가전 구매 시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3년 동안 품질관리를 보장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제품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