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 "한 눈에 비교"

일반입력 :2013/11/12 14:58

남혜현 기자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알뜰폰 전용관을 열었다. 소비자가 단말기와 통신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12일 CJ헬로모바일, 세븐모바일(SK텔링크), 스오누맨(온세통신), 프리씨(freeC·프리텔레콤), 티플러스(tplus·한국케이블텔레콤) 등 5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알뜰폰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용관에서 판매되는 단말기는 총 11종이다. 인터파크 큐브,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등 3G 스마트폰과 와인샤베트 같은 폴더폰이 준비됐다. 향후 플러스모바일(홈플러스)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은 ▲단말기 파손 및 분실 위험이 큰 12세 미만 어린이 겨냥 '키즈용' ▲받는 전화 위주로 사용하는 이들에 맞춰 기본료가 저렴한 '실버용' ▲월 200분,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 구성 '청소년'용 등 단말기 이용 특성에 맞춘 상품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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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충전용 선불 유심과 유심칩만 별도 구매할 수 있는 후불 유심을 별도 판매한다. 교통카드처럼 필요한 금액만큼 결제해 사용하는 충전식 선불폰이나 공기계, 중고 스마트폰 등을 취급한다.

인터파크 쇼핑 디지털 사업부 이영화 팀장은 알뜰폰은 지난 10월 가입자 순증이 4만7천명을 넘어섰다라며 알뜰폰 전용관을 쉽고 편하게 알뜰폰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