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툼레이더’, 슬리핑독스 개발사 참여

일반입력 :2013/12/10 09:05    수정: 2013/12/10 09:06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와 'X박스 원' 용으로 개발되는 ‘툼레이더: 디피니티브 에디션’에 ‘슬리핑독스’로 알려진 캐나다 개발사 유나이티드프론트게임스가 참여한다.

10일 주요 외신은 PS 블로그에 올라온 크리스탈다이나믹스 제작자인 스콧 아모스 씨의 말을 빌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모스 씨에 따르면 툼레이더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닉시스(Nixxes)와 함께 유나이티드프론트게임스의 우수한 개발팀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올해 출시돼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툼레이더’를 차세대 게임기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보너스 콘텐츠와 각종 다운로드 콘텐츠를 추가한 특별 패키지다.

새롭게 나올 툼레이더는 영상 표현이 더 선명해져 두 기종 모두 1080p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각 기종마다 시스템의 특성을 살린 기능도 구현됐다. PS4 버전의 경우 PS 비타의 리모트플레이에 대응하고, ‘듀얼쇼크4’ 컨트롤러 라이트바 색상이 변화하는 요소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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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원 버전은 키넥트를 통해 음성으로 무기를 변경하거나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손짓으로 레릭을 회전시킬 수도 있다.

이번 작품은 PS4판이 내년 2월22일 4천800엔(약 4만9천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X박스 원 버전은 아직 발매일이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