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브 잡스처럼 넬슨 만델라 추모

애플이 고인이 된 넬슨 만델라를 추모하고 나섰다.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추모할 당시와 같은 방법이다. 회사 홈페이지 전면에 만델라의 사진을 띄웠다.

8일 애플에 따르면 회사 홈페이지 전면에 만델라의 흑백 사진과 이름을 올렸다. 최신 제품이나 대표 서비스를 올려두는 공간이다.

스티브 잡스 전 CEO가 사망했을 당시에도 홈페이지 왼쪽에 그의 흑백 사진, 오른쪽에 이름과 출생 및 사망 연도를 표기했다. 회사 창업주를 추모했던 것처럼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을 기리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각) 팀 쿡 CEO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델라의 삶을 평하기도 했다. 앞서 5일 서거 당일에도 “우리는 벌써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