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이번주에만 2개의 비디오 전문 스타트업을 집어삼켰다.
주초 모바일 비디오 스타트업인 Ptch를 인수한 야후가 이번에는 라이브 콘서트용 온라인 플랫폼인 이븐트 라이브(evntlive)를 인수했다고 씨넷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븐트라이브는 2011년말 설립됐고 지난 4월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서비스 공개 이후 전세계에 걸쳐 수백개의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축제들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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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로 인수되면서 이븐트라이브 서비스는 중단된다. 이븐트라이브 멤버들은 야후 비디오 팀으로 합류한다.야후는 이븐트라이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위한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야후의 이븐트라이브 인수는 최근 유명 TV 앵커 출신인 케이티 쿠릭을 야후 글로벌 앵커로 영입한 후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