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권치중 신임 CEO 선임

일반입력 :2013/12/05 10:56    수정: 2013/12/05 13:51

손경호 기자

안랩이 그동안 자사 국내 사업을 총괄해 온 권치중 부사장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안랩은 권치중 신임 안랩 CEO가 내년 초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권 CEO는 지난 30여년 간 국내외 IT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해왔다.

안랩에 따르면 그는 몸 담았던 기업의 영업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출 신장률을 높인 영업통으로 유명하다. 또한 임직원 및 고객 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여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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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출신인 권 CEO는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국내 사업을 총괄해 왔다. 안랩 입사 전에는 KT KT FDS 대표,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 SGI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권 CEO는 안랩이 앞서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그간 확장해 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해 세계에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