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홍콩에 ‘K패션 팝업스토어’ 열어

일반입력 :2013/11/21 11:06

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은 지난 20일 홍콩 최대 명품 편집매장인 IT 하이산점에 ‘CJ오쇼핑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매장에는 현재 CJ오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였다. 국내 홈쇼핑 브랜드가 홍콩 최대 패션 매장인 IT에 입점한 것은 지난 5월 CJ오쇼핑이 후원하는 장민영 디자이너 브랜드 ‘드민’ 이후 두 번째다. 전시 제품은 CJ오쇼핑의 셀렙샵 브랜드인 푸시앤건, 비욘드클로짓, A+G, 그레이 등이다.

‘K패션 팝업스토어’는 IT매장에 입점해 있던 장민영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민’과는 달리 홈쇼핑에서 대중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실질적인 K패션의 우수성을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아울러 이 자리에는 아시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2013 MAMA’ 참석차 홍콩을 방문한 아이돌 걸그룹 크레용팝과 모델 이수혁, 홍종현 등이 방문해 화제가 됐다.

최윤정 CJ오쇼핑 트렌드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셀렙샵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가장 먼저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육성해 왔다”며 “K패션 팝업스토어를 통해 CJ오쇼핑이 만들어온 K패션이 홍콩을 기점으로 널리 해외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