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쇼핑 채널인 오쇼핑을 통해 도서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모두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을 열기로 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은 19일부터 온라인 도서전문 서비스 '오즈북스(O’S BOOKS)'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즈북스는 50만 권 이상 도서 데이터베이스(DB)를 갖췄다. 여기에 기존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기획도서를 추가했다. 내달부터는 전자책도 판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동네서점 킨들 판다…아마존 '신의한수'2013.11.18
- 전자책 크레마 샤인, 알라딘 중고서점서 판매2013.11.18
- 온라인 서점, 돈 주면 베스트셀러?2013.11.18
- 빅4 온라인 서점 CEO들, '책'을 말하다2013.11.18

CJ오쇼핑은 그 동안 온라인 도서전문몰인 예스24, 알라딘과 제휴를 통해 도서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도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 인터넷사업부 성정현 상무는 그 동안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해 온 도서판매 노하우를 살려 유아동 도서 카테고리를 특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