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전자책 전용 단말기 '크레마 샤인'을 전국 6개 알라딘 중고서점서 판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크레마 샤인은 e잉크 단말기 중 처음으로 전면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고안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다. 알라딘은 그간 온라인 사이트에서 크레마 샤인을 판매해 왔다.
크레마 샤인을 판매 중인 알라딘 중고 매장은 서울 강남점과 종로점을 비롯, 분당점, 일산점, 부천점, 대구점 등 총 6곳이다. 주말부턴 광주점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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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전자책팀 김남철 팀장은 고객들이 그간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기기를 구매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일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매장 판매를 결정했다라며 지난 9월 강남점에서 크레마 샤인 판매를 오픈했었는데 반응이 좋아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알라딘은 중고서점 내 단말기 판매를 기념, 오는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동안 크레마 샤인과 전용 프리미엄 케이스, 콘텐츠 1종(허허 동의보감)으로 구성된 크레마 샤인 풀세트를 정가에서 5만9천원 할인된 13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