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내렸다…"날씨로 간 보나"

일반입력 :2013/11/18 14:49    수정: 2013/11/18 14:56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상청 예보보다 일찍 내린 첫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8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마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첫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은 계속 내리고 있으나 대체로 그친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 강설로 어두워졌던 날씨는 다시 개인 상태이며, 내렸던 눈은 기온이 낮지 않아 쌓이지 않고 녹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지방 일부 지역에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첫눈이 내릴 전망이었다. 올해 첫눈은 평년보다 3일 가량 빨랐다. 지난해보다는 5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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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첫눈 폭격에 어떡하지 이러는 사이 다시 청명…날씨로 간 보나, 첫눈 치곤 제법 왔네, 택시아저씨와 함께 첫눈을 맞는다, 민도희랑 같이 맞을래나는 크레용팝 초아하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3시부터 제주도 산간지역에 발효되는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적설량은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현재까지 1~3cm이며 현재부터 내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3~7cm다. 총 예상 적설량은 5~10c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