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결의대회

일반입력 :2013/11/14 10:00    수정: 2013/11/14 13:34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LG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김진하 상무 등 임직원과 고용노동부 안경진 구미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김영덕 경북북부지도원장을 비롯해 사내외 300여개 협력사가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2년간 대외적으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중 80%가 안전수칙 미 준수로 인한 인재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들의 안전수칙 준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협력사들은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서약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안전사고 제로(Zero)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사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행정부의 안전추진과제를 적용한 안전수칙 실천과제인 ‘3 Do’와 ‘3 Don't’를 선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안전수칙 실천과제는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사고 위험을 제거하며 ▲잠재 위험을 통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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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 및 사내외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사고 제로 작업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모두가 안전담당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서 및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안전학교’를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지난해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