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일 치러졌다.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마케팅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외식, 패션, 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저마다 수능 특수를 노리고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 수능시험이 끝난 후는 수험표가 ‘만능패스’다.
통신사들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수능 후는 최신 휴대폰을 바꾸려는 수험생들로 인한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힌다. 때문에 수험생을 위한 가맹점 할인혜택을 주는가 하면 휴대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T는 멤버십 프로그램 ‘올레클럽’의 회원 중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미스터피자 매장방문 특별할인, 롯데월드 주/야간 자유이용권 수험생 특별할인, 준오헤어 스타일링 쿠폰 등을 제공한다.
먼저 수험표를 소지한 올레클럽 고객이 미스터피자 매장을 방문할 경우 구매 금액의 4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제공 되는 할인폭의 2배 이상이다. 할인기간은 수능 당일인 7일부터 10일까지다.(할인금액만큼 별 차감)
같은 기간 동안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수험생 특별할인’도 진행된다.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 본인에 한해 ‘주/야간 자유이용권’을 1만2천원에 별 차감 없이 제공하며, 동반 3인에게도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준오헤어’ 멤버십에 가입한 올레클럽 고객도 혜택을 받는다. 드라이 및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스타일링 쿠폰’을 MMS를 통해 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별 차감 없이 제공한다.
최문일 KT T&C부문 마케팅기획담당 상무는 “수능을 위해 고생한 수험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중 LTE 스마트폰과 홈보이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대상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공식 온라인샵 유플러스샵에서는 수능 응시자 및 수험생 가족 중 1명이 LG G2, 삼성 갤럭시 노트3 등 LTE-A 스마트폰을 오는 30일까지 가입하면 고객 가족구성원 전원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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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TE 34 이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1994년~1996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특화요금제 LTE 데이터팩 1개월 무료 쿠폰, U+쇼핑 적립금 5천원 등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및 가족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홈보이’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 2만원 상당의 고급 케이스, 이철 헤어커커 3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