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는?…“꼭 체크하세요”

사회입력 :2013/11/06 15:35

온라인이슈팀 기자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한 실수는 ‘마킹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민주당)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2012년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는 ‘마킹 안한 답안’으로 무려 343만9천882건(1건은 1문항)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답안을 두 번 기입하거나 펜이 번져 나타나는 ‘중복 마킹’ 16만1천211건, 컴퓨터용 펜 미사용 85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미지 기반 채점 방식이 도입되면서 ‘컴퓨터용 펜 미사용’으로 인한 실수는 없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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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2012년 실시된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632명이었다. 이중 629명은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됐고 3명은 당해 시험 무효뿐만 아니라 다음연도 시험까지 응시자격이 정지됐다.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에 누리꾼들은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 긴장하니 정신이 없어져서 그럴 듯”,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 옛날 생각 난다”, “수험생 여러분들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 체크하시고 내일 시험 잘치세요”, “수능 수험생 최다 실수, 마킹이 관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