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점수 확인하려면...

정답 풀이, 지원 전략 등 다양한 방송 프로 준비

일반입력 :2013/11/07 09:52    수정: 2013/11/07 13:04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시행됐다. 올해는 65만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른다. 학생과 함께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의 전체 관심사다. 수능 정답 분석과 향후 대입 지원 전략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방송계는 이에 따라 각종 수능 관련 방송을 편성했다. 대입 지원 전략, 입시 설명회부터 정답풀이 방송까지 다양한 프로가 준비됐다.

가장 많은 프로를 편성한 곳은 교육방송 EBS. 지상파 방송은 물론 모바일 앱과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BS는 우선 시험이 끝나는대로 오후 6시에 특집 EBS 뉴스를 방송한다. 특별 생방송으로 준비되는 이 방송은 문제풀이와 시험 분석이 주요 내용이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곧바로 정확한 채점을 할 수 있게 된다. 방송 외에 EBSi 모바일 앱과 수능강의 사이트를 통해 ▲채점 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오답노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답과 채점 정보 외에 향후 대입 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도 방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케이블TV는 VOD 서비스와 특집 편성을 통해 수능 및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CJ헬로비전 헬로tv와 티브로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능 특집 VOD관을 마련했다. 수능을 치른 뒤 다음날인 8일 오전에는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분석, 난이도, 신유형 등 EBS에서 준비한 수능 과목별 해설 프로그램을 총 52편의 VOD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헬로tv는 8일 오후부터 수능을 준비하면서 누리지 못했던 영화나 뷰티 프로그램을 VOD로 몰아서 볼 수 있도록 특집 편성했다.

티브로드는 이와 별도로 7일 고사장 풍경, 시험을 보고 난 수험생 반응, 수능 출제 경향을 뉴스로 따로 제작 방송한다. 시험장 밖의 수험생 가족에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아울러 총 열편으로 편성된 ‘2014 대입 최종병기 카운터어택’은 정시모집 준비를 위한 지원전략을 집중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블과 별도로 EBS도 오는 9일과 30일 대입 지원 전략 특별 생방송과 입시 설명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