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D-2…EBS 특집방송 편성

일반입력 :2013/11/05 08:43

EBS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수능 사이트 공격과 일시적인 집중 접속 과부하 대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수능 시험 당일인 7일까지 수능 사이트 관련 부서와 사이트 운영 협력 업체 관계자들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선택형 수능 분석과 대입 지원 전략도 지상파,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능일 오전 8시 35분부터 출제위원장 기자회견 생방송을 시작으로 영역별 정답풀이 방송을 라디오를 통해 낮 12시 50분부터 세차례 방송한다. 시험이 끝나면 오후 6시 특집 EBS 뉴스와 문제풀이 및 분석으로 특별 생방송도 준비됐다.

방송과 함께 온라인 EBS 수능강의 사이트와 EBSi 모바일앱 및 모바일웹 등을 통해 채점 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오답노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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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일과 30일 대입 지원 전략 특별 생방송과 입시 설명회를 마련했다.

김병수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EBS 영역별 대표 강사와 수능 분석팀으로 수능 취재 지원실을 운영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수능 당일 컴퓨터 접속 과부하와 해킹 등에 대비해 EBSi 사이트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및 수능 대표 강사들과 긴밀한 협조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