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태국의 아시아소프트와 '카발2' 필리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발2는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작년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뤄져 왔다.
이번 계약은 작년 9월 이스트소프트가 아시아소프트와 체결한 카발2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에 서비스 예정 국가를 확대해 추가 계약형태로 체결됐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계약 금액인 400만 달러에 100만 달러를 필리핀 지역 추가 계약금으로 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본적인 계약금 외에 상용화 이후 매출액에 따라 러닝 로열티를 별도로 정산해 제공 받는 조건이다.
관련기사
- 이스트소프트 ‘카발2’, 신규 던전 오픈2013.11.05
- ‘카발2’, 중국 브랜드 사이트 오픈2013.11.05
- 대작 게임, 여름 업데이트도 ‘대박’2013.11.05
- ‘카발2’ 엔딩 공개…최고레벨도 상향2013.11.05
아시아소프트는 태국에 본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 지역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 업체다. 2007년부터 카발2의 전작인 카발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기존 파트너사로, 그동안 양사가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카발2의 해외 서비스 또한 안정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내년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발2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며 “현재 기존 계약 체결 국가 외에 다양한 국가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