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C&C)의 후속작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C의 후속작 개발이 취소됐다. 이는 해당 게임을 개발해온 EA의 개발 스튜디오 빅토리게임스가 해산됐기 때문이다.
C&C는 지난 1995년 웨스트우드스튜디오가 탄생시킨 인기 RTS 게임이다. 지난 2003년 해당 게임 스튜디오가 일렉트로닉아츠(EA)에 인수합병 된 이후 후속작 개발이 진행됐지만,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개발 중단 사유는 게임의 완성도가 낮다는 내부 평가 때문으로 알려졌다. 개발팀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결국 게임 개발이 취소된 셈.
EA 측은 “고민 끝에 C&C의 후속작 개발을 취소하게 됐다. 완성도가 낮았다”면서 클로즈베타테스트 기간 게임 머니를 구매한 이용자에게 환불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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