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ARMv8-A 기반 서버용 CPU 개발 착수

일반입력 :2013/10/29 18:33

정현정 기자

브로드컴은 ARMv8-A 아키텍처 기반 서버용 CPU 코어를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브로드컴은 차세대 가상화 트렌드에 맞춰 연산 성능과 스루풋 처리량을 늘린 새로운 프로세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에는 ARM의 64비트 ARMv8-A 아키텍처가 적용되며 16나노미터(nm) 핀펫(FinFET) 공정으로 생산된다. 현재 주력인 XLPII 멀티 코어 프로세서 기반 제품은 신규 소프트웨어 투자 없이 새로운 ARMv8-A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론 얀코브 브로드컴 프로세서 및 무선인프라스트럭쳐 부문 수석부사장은 “브로드컴은 업계 최고 성능의 ARM 기반 멀티코어 프로세서 설계를 통해 지난 몇 세대동안 지켜오던 멀티코어 프로세싱 분야의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CPU 코어 및 종합 가상화 관련 혁신과 16나노 핀펫 기술의 도입은 브로드컴을 더욱 차별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브로드컴은 리나로 네트워킹 그룹과 유럽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회원사로 개방형 표준 기반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환경 정립 및 개발을 위해 ARM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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