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SNS 찰떡궁합...방문자당 수익 확대일로

일반입력 :2013/10/29 11:11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SNS가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이중 트위터와와 핀터레스트의 방문자당 수익이(RPV)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도비가 최근 발표한 소셜 인텔리전스 리포트(Social Intelligence Report)에 따르면, 이들 SNS들의 방문자당 수익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핀터레스트가 150%, 트위터는 300%나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39% 성장에 그쳤지만 RPV 전체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달렸다.

타마라 가프니(Tamara Gaffney)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 대표 애널리스트는 소셜 미디어가 마케팅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SNS 회사들도 사용자들과 마케터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기회 인식한 마케터들은 소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고객들도 구매시 소셜미디어를 보다 많이 이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렌드는 휴가 시즌에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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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내놓은 3분기 소셜 인텔리전스 리포트는 지난 1년간달 쇼핑몰, 미디어, 엔터테이먼트, 여행 웹사이트를 통해 확보한 익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어도비는 1천310억개의 페이스북 광고 노출과 4억 명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고유 방문자들, 10억 개의 페이스북 게시물, 페이스북에서 발생한 43억개의 소셜 활동(좋아요, 공유, 코멘트) 등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