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시가 총액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주가는 41.34 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천6억8천만달러(약 112조 1천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페이스북은 주당 38달러의 공모가로 기업공개(IPO)를 한 뒤 연일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같은 해 9월에는 주당 가격이 17.5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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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2분기에 18억1천만달러 매출(약 2조176억원), 3억3천300만달러(약 3천711억원) 순익을 올리면서 시장 예측치를 웃돌았다. 외신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모바일 페이스북 사용자의 급증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이에 따른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페이스북은 전 세계 50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