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기반 하둡 서비스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애저 기반의 하둡 서비스를 내놨다. 단, 윈도서버를 위한 하둡 제품은 포기했다.

28일(현지시간) MS는 윈도 애저 기반 하둡 배포판인 '윈도애저 HD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S 윈도 애저 기반의 하둡 서비스는 호튼웍스와 지난 1년여 기간의 개발의 거쳐 나온 결과물이다.

MS는 또한 호튼웍스와 함께 진행해온 윈도 서버 전용 하둡 제품 개발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HD인사이트 서버 포 윈도로 알려졌던 것이다. MS는 대신 윈도 서버에 하둡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에게 윈도에 호튼웍스데이터플랫폼(HDP) 설치법을 조언하기로 했다.

윈도애저 HD인사이트는 아파치 하둡으로 이뤄져 있고, HDP로 수립된다.

HD인사이트는 MS 자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과 아파치 하둡의 모든 구성 요소 간 호환을 보장한다. MS 엑셀, SQL서버, 파워BI 등을 윈도애저 HD인사이트로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에론 켈리 MS SQL서버 총괄매니저는 우리의 목표는 수십억 사람들에게 빅데이터 방법론을 전하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접근가능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만들기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MS와 호튼웍스는 2011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윈도서버와 윈도애저를 위한 하둡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윈도서버용 하둡인 'HD인사이트서버포윈도'의 공식 프리뷰 버전을 지난해 10월 공개했다.

MS는 호튼웍스와 파트너십 이후 아파치 하둡에 2만5천 라인의 코드를 기여했다.

MS는 윈도애저용 하둡 서비스의 명칭을 'HD인사이트 서비스'라 붙였다. 이는 3월 18일 첫번째 프리뷰가 나왔다. 그동안 일부 제한된 사용자만 사용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