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KBS 아나운서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장수연 아나운서는 23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다음달 9일 오후 1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2살 연상의 사업가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관계자는 예비신랑의 밝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스튜디오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촬영하는 내내 신부를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웨딩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웨딩 김종옥 수석팀장은 공개된 웨딩 사진 속에서 장수연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예비신랑 또한 핸섬한 스타일이라 세련된 느낌의 웨딩화보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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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아나운서는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부산 미 출신으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 '뉴스9'의 주말 앵커를 맡고 있다.
장수연 아나운서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수연 아나운서 결혼 축하한다, 결혼 후에도 KBS 뉴스에서 계속 만날 수 있는 거죠?,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