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하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칭)에 알루미늄 소재 외관을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가운데 이를 뒤집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샘모바일, BGR 등 외신은 갤럭시S5인포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에 플라스틱 소재를 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메탈 소재의 케이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됐지만 갤럭시S5인포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갤럭시노트3와 유사한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신 제품인 갤럭시S4에도 플라스틱 소재를 고수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경쟁작에 비해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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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비롯해 HTC나 소니, 노키아 등 경쟁사들은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원(One)과 엑스페리아Z, 루미아925 등 제품에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에 가죽 느낌을 내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면서 차별화에 성공했다.
갤럭시S5인포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메탈 소재를 채택한 새로운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F'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5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되고 이어서 2분기에 프리미엄 갤럭시F 라인업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