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가 스마트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하며 스마트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TV 셋톱박스와 통합 가능하고 지그비,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모든 무선통신규격을 지원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방송통신박람회(IBC Amsterdam)에서 ‘스마트홈 소프트웨어 플랫폼(Smart Home Software Platform)’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은 기존의 셋톱박스를 스마트 홈 박스라는 새로운 차원의 디바이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홈 박스는 가정 내 전력, 자동화, 보안시스템은 물론, 집안 어디서든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관련기사
- 애플 만능리모콘, TV에 스마트홈까지...특허2013.10.11
- LGU+, 스마트홈 본격 공략…‘홈보이’ 출격2013.10.11
- KT, 올레TV 더한 ‘스마트홈 패드2 HD’ 출시2013.10.11
- 와이파이의 아버지, 스마트홈을 말하다2013.10.11
지안 루카 베르티노 ST마이크로 수석부사장 겸 디지털컨버전스그룹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해 셋톱박스에 지원을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자들은 가입자들에게 한결같은 사용자 경험과 같은 장점과 혁신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그비(ZigBee), 지웨이브 (Z-Wave)와 IEEE 802.11n 무선규격을 포함한 와이파이(Wi-Fi), NFC 등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든 무선통신 규격을 지원해 사용 범위를 넓혔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