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집안의 모든 디지털 가전을 대체하는 올인원(All-in-one) 가전 기기를 새로 내놨다. 홈 융합 서비스를 선도,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TV, 오디오, 전자책, 학습기, CCTV, 전화 등 디지털 가전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가전 ‘홈보이(homeBoy)’를 출시했다.
‘홈보이’는 다양한 가전 기능을 통합해 한 번에 제공하는 스마트홈 허브(Hub)다. 7인치 대화면 갤럭시탭3와 하이엔드급 고음질 스피커독 ‘홈보이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홈보이 스테이션’은 중저음 효과, 3D입체 음향 등 4가지 모드의 음향 효과 구현 가능하다.
■스마트홈 서비스, 단말기 하나로 끝낸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46개 채널 실시간 방송 보기 ▲드라마 및 영화 VOD 서비스 ▲320만곡의 HD급 음원서비스 ▲1만권의 e북 서비스 ▲1천600여편의 영어/한글 동화 및 32종류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홈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100여편 이상의 무료 영화와 46개 실시간 채널 등 모바일 IPTV ‘U+HDTV’ 콘텐츠와 엠넷 HD급 음원 320만곡을 다운로드 없이 감상 가능하다. 또 ‘홈도서관’을 통해 1만권의 e북, ‘어린이 동화’로 1천600여권의 한글, 영어, 수화 버전의 동화 영상을 제공한다.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 기반 ‘원어민 회화 서비스’를 통해 전담 원어민 교사의 실시간 맞춤형 외국어 회화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에듀테인먼트 서비스 ‘악기놀이’는 32가지 악기 연주 기능을 제공해 자녀들이 즐기면서 음악지식을 습득하기 용이하다.
또 ▲TV화면 그대로 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tvG 터치 리모콘 ▲세컨드TV와 폰to TV 서비스 등 IPTV와 연동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집 내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 CCTV ▲카카오톡 채팅, 영상 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IPTV ‘U+TV G’와 연동해 세컨드TV, 폰 to TV, 콘텐츠 쉐어 등 홈융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터치 리모콘’은 TV화면을 홈보이 화면에 동일하게 구현해 손쉽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전화를 받는 음성인식 기능도 구현됐다. 홈 CCTV는 집밖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홈보이를 통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거나 영상을 자동 녹화해 침입 여부를 문자로 통보해주는 식이다.
■“홈보이 앞세워 컨버지드 홈 시장 선도”
LG유플러스는 홈보이를 통해 고객들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가전의 편의성을 경험케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집밖에서도 가정의 가전, 조명, 전력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토탈 홈솔루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말기와 스피커독을 포함한 홈보이는 36개월 약정시 월 1만6천부터 2만원까지 4종의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며, 이 경우 따로 단말기에 대한 추가 비용은 없다. 다만 홈보이 단말만 따로 구입하는 가격은 32만원이다.
기본료 1만6천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TV시청과 도서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유리하다. HDTV의 TV 다시보기 및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도서관’에서 제공하는 1만여권의 교양도서와 매월 업데이트 되는 최신 스테디셀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8천원이며 두 종류로 구성됐다. 스탠다드 요금제의 기본 제공 서비스를 포함해 홈CCTV, 어린이동화, 악기놀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키즈’와, 동일한 기본료로 엠넷 서비스와 홈CCTV를 무료 제공하는 ‘프리미엄 엔터’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프리미엄 키즈가, 음악 감상이 취미라면 프리미엄 엔터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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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프리미엄은 15종의 홈보이 부가서비스를 월 2만원에 모두 이용 가능하다. 4종의 홈보이 요금제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외에도 가입자간 음성통화/문자(SMS)/채팅 서비스와 발신번호 표시, 착신전환 등 통화 부가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매월 제공되는 300분의 가입자간 영상통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현구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 사업부장 상무는 “홈보이 출시를 통해 모든 가전 기능이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스마트홈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홈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컨버지드홈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