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청소년 전용 요금…데이터 최대 5GB

일반입력 :2013/08/04 10:10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량 증가를 위한 신규 요금제인 ‘LTE 청소년 50’을 4일 출시했다.

‘LTE 청소년 50’요금제는 월 기본료 5만원에 6만링과 LTE 데이터 2.2기가바이트(GB)를 기본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는(SMS)는 무제한이다.

요금제의 데이터 차감 요율은 1메가바이트(MB)당 20.48링으로 기본링을 모두 데이터로 사용할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를 포함해 총 5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영상 차감요율의 경우 초당 2.5링이며, 기존에 건당 15링이 소진되는 SMS는 링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소년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링’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공통 단위로, 고객은 기본 제공링에서 선택적으로 각각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요금제는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 1회선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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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는 ‘LTE 청소년 50’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LTE 청소년 19/24/34/42’ 등을 포함해 총 5종의 청소년 요금제를 갖추게 됐다.

양철회 LG유플러스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