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게임즈’를 LG전자 스마트TV에 확대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C게임즈’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앱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2013년형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LG 시네마3D 스마트 TV 이용자는 별도 콘솔게임기나 게임 타이틀을 구매할 필요 없이 ‘C게임즈’가 제공하는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30여 종 이상의 HD급 화질의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은 LG스마트월드에서 다운받은 ‘C게임즈’를 실행하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별도 설치 없이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TV에 조이패드를 연결하면 콘솔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C게임즈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전무는 “LG 시네마3D 스마트 TV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서비스는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TV용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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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마트TV용 C게임즈 출시에 따라 게임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서만 이용 가능하며, 3분기에는 북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 전무는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C-games’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일등 사업자로서 시장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