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히어로' 미국 간다 "헬로 글로벌"

일반입력 :2013/10/11 12:02    수정: 2013/10/11 12:03

남혜현 기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서 가능성을 평가받은 '헬로 히어로'가 북미 출시를 앞두고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가져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각) 핀콘(대표 유충길)은 미국 동부 최대 엔터테인먼트쇼인 뉴욕 코믹 콘2013에서 '헬로 히어로' 프리론칭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헬로 히어로는 이달 중 북미, 중남미, 유럽 및 동남아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주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미디어와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는 헬로히어로 영어 버전이 처음으로 소개되어 행사 참석자들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유명 캐릭터들의 코스플레이로 유명한 코믹 콘에는 만화를 비롯한 각종 영화나 게임 회사들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며 “헬로히어로가 제공하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캐릭터이며, 이러한 관심이 게임 출시까지 이어지도록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콘의 이번 뉴욕 코믹 콘 행사는 지난 8월 시애틀 팍스 프라임 참가에 이어 미국 현지 미디어 및 게임 이용자들에게 헬로히어로를 소개하는 두 번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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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측에 따르면 헬로 히어로는 팍스프라임 참가 시 주요 미디어들로부터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RPG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주력 매체인 폰 아레나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이 게임에 게이머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게임 트레일러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일본 출시에 이어 핀콘은 이 달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동남아, 중국에도 순차적으로 출시, 여내 헬로히어로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