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달 31일 스마트워치 공개?

일반입력 :2013/10/06 09:53    수정: 2013/10/06 13:41

구글이 이달 31일 스마트워치 '넥서스 젬'을 공개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정보사이트 안드로이드폴리스의 아텀 러사코프스키는 자신의 구글플러스를 통해 구글이 '젬(Gem)'이란 코드명의 넥서스 스마트워치를 31일 내놓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적었다.

그에 의하면 구글의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4.4 킷캣에 기반해 만들어진다.

그는 몇몇 흥미로운 루머들에 상대적으로 자신감을 느끼지만 시각적인 증거나 2차 검증은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달전 10월31일이란 공개시점에 대해 들었기 때문에 변경된다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8월 구글이 윔랩 인수를 통해 1년전부터 스마트워치 개발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윔랩은 1년 전 자사의 스마트워치 윔원 판매를 중단하고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회사 웹사이트에는 “2012년 여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기업에 우리기술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WIMM랩은 개발자 프리뷰 키트 판매를 중단한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메시지와 함께 갑자기 사라졌었다. 당시 이회사는 애플이 아이워치용으로 인수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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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랩은 약 5년전 벤처캐피털 필라벤처에 의해 인큐베이션된 회사로서 램버스 사장이었던 데이브 모링이 CEO다.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개발자용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어 2011년 자체적인 개발자 중심의 스마트워치 윔원(WIMMOne)를 개발했다.

구글의 스마트워치는 터치패드와 손가락 제스처로 구동하는 인터페이스를 가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