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차량 운전자와 그들의 차를 긴밀하게 연계시켜 주는 스마트워치 니스모를 내놓았다.
씨넷은 8일 닛산의 발표를 인용, 시계착용자의 심장맥박과 운전자의 차량 속도 등을 보여주는 스마트워치를 소개했다.
사람과 기계간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주는 닛산의 니스모(Nismo)는 자동차와 운전자 간의 인터페이스를 대량으로 구현시키려는 첫 번째 단계의 시도로 해석된다.
스마트워치는 지난 수년간 부쩍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닛산 역시 스마트워치역시 이 흐름을 타고 차와 운전자를 연계시키는 스마트폰 워치사업에 뛰어 들었다. 닛산의 스마트워치는 니스모 및 변종모델인 370Z,주크, 그리고 향후 나올 GT-R 등을 운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계다.
닛산이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사진은 이번주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 앞서 공개된다. 전형적인 닛산의 차모델 니스모블랙과 닉스모레드 모양을 빼다 박았다. 닛산측은 검은색과 흰색으로도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계는 블루투스 저전력에너지(BLE)를 사용하며 차량으로부터 속도, 연료소비 같은 운전 효율성 같은 정보를 원격데이터로 받는다.
닛산은 원격검침데이터는 운전자의 운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의 심박같은 건강상태도 체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닛산이 제공한 사진은 심장박동이 과도하게 뛸 경우 시계착용자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계는 단단한 일체형 모습으로 디자인됐는데 실제 시계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담은 모습이다.
이 스타일은 충격 등으로 인해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USB포트를 통해 충전된다.
닛산은 이 시계 배터리가 7일이나 충전된다고 밝혔다.
닛산은 장차 스마트워치기술에 전자심전도계, 뇌파계,피부온도 모니터링 기능 등 미래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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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니스모워치 컨셉트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닛산은 출시시점과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닛산의 스마트워치는 차량과 운전자의 상태를 보여주는 스마트워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