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노키아 스마트워치의 동체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美 IT매체 유버기즈모는 3일(현지시간) C테크차이나에 공개된 노키아 스마트워치로 추정되는 사진을 전하며 현재까지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키아가 스마트워치를 준비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의 IT블로거 @猴大宝(후대보)에 의해 공개됐다. C테크차이나는 @猴大宝가 IT 업계의 정확한 정보를 여러차례 제공했기 때문에 노키아 스마트워치 사진도 꽤 믿을만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계 동체로 추정된는 제품에 노키아의 로고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양쪽 끝엔 시계 스트랩을 채울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다. 소재는 명확하진 않지만 폴리 카보네이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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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오는 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6가지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노키아 태블릿, 패블릿과 몇가지 신제품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이미 알려졌지만, 아직 이 스마트워치가 공개될 것인지 여부는 전해진 바 없다.
보도는 노키아의 하드웨어사업부를 72억달러(약 7조8천억원)에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도 현재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에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의 합작 스마트워치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