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첫 생방송 '위블리' 혹평 속 탈락

사회입력 :2013/10/05 10:18    수정: 2013/10/05 17:27

온라인이슈팀 기자

‘슈퍼스타K5’의 첫 생방송 탈락자로 위블리가 결정됐다.

4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첫 생방송 무대에 오른 위블리가 에이핑크의 ‘No No No'를 열창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예선을 거치며 새롭게 합쳐진 위블리는 ‘이기림과 아이들’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TOP10을 선정하는 아일랜드 미션에서 저력을 발휘해 외모에 실력을 겸비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결국 생방송 무대에 진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은 편곡은 고급스러웠지만 아일랜드 미션보다 못했다고 혹평하며 “본인들의 실력에 비해 어려운 편곡이었다. 독기가 약해진 느낌이다”라며 80점을 매겼다. 윤종신 역시 “대담하지 못했다. 세 사람의 목소리가 다 똑같이 들려서 색깔이 드러나지 않았다. 다 얻으려다 손해를 본 것 같다”며 86점을 줬다.

이하늘도 여전히 부족한 실력을 지적하며 “왜 세 사람이 뭉쳤는지 모르겠다. 팀의 색깔도 없고 뭘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혹평해 81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위블리 멤버인 이기림은 생방송 무대에 있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정말 감사하다며 아쉽긴 아쉬운데 참가자 분들 모두 정말 잘 하시니까 저희는 웃으면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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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위블리 탈락의 누리꾼들은 위블리 응원 많이했는데 너무 아쉽다, 생방송 손에 땀이나서 죽을뻔, 이제 슈스케 무슨 재미로 보지, 위블리 탈락 문자까지 보냈는데 위블리 떨어졌네? 슈스케는 언제쯤 여자 우승자가 나올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합격자는 '바람기억'을 불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송희진을 필두로 박시환, 박재정, 장원기, 정은우, 플랜비, 김민지가 꼽혔으며, 탈락 후보였던 마시브로와 임순영은 대국민 투표를 통해 더 많은 득표수를 얻은 한 팀만이 TOP9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관객석에 앉아 있는 한경일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