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탈퇴…“해체는 아냐”

연예입력 :2013/10/04 17:49

온라인이슈팀 기자

걸그룹 카라의 해체설에 소속사 DSP미디어가 공식 입장 자료를 내놨다.

DSP미디어는 4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고, 강지영은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심사숙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니콜은 DSP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의 한 매체가 제기한 해체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DSP미디어는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일본의 한 스포츠지는 “카라가 금번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한다”며 “강지영을 제외한 멤버 4명의 계약이 내년 1월 만료돼 일본 법인 사무소도 연내 업무를 중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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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내에서는 “강지영이 1~2년 가량 유학을 생각 중”이라며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카라 멤버로서 많은 일을 겪으며 지쳐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카라 해체설에 대한 DSP미디어 입장에 누리꾼들은 “헐. 니콜은 탈퇴하는구나”, “니콜이 싹싹하고 좋았는데”, “강지영은 어떻게 되려나”, “카라 과연 3명으로 갈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